1. 모아나 2의 영상 및 줄거리
아무래도 모아나 1의 영상이 아주 크게 흥행하면서 대중들로부터 모아나 2 의 기대를 많이 받은 영화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조들로부터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고 번화하기 위하여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다니는 모험을 주된 내용으로 한 바다 및 대양 ocean 어드벤쳐 기반의 영화입니다.
모아나는 족장의 딸로 바다의 선택을 받게 되었고, 폴리네시아의 신화 속 테 피티의 심장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그린 영화입니다. 이곳에서 선조들의 역사를 배워가며 마우이와 함께 부족과 자연의 조화를 나타내는 아름다운 영상 또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요소입니다.
모아나 2에서는 성숙해진 모아나가 족장의 역할을 수행하며 부족을 구하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으로 고대 섬과 단절된 또 다른 바다의 부족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것이 주된 영화의 과제입니다.
새로운 동료들을 모집하고, 켈레(농부 할아버지), 로토 (힘쓰는 젊은 사나이) , 마우이와 함께 모험을 시작합니다.
카카모라 해적단이 나오는 것도 1편과 같은 재미를 주고 있으며 신적 존재인 카버가 이 영화의 마지막 보스이지만 그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새로운 빌런인 마탕이 등장하지만 ( 박쥐를 다루는 마녀?? ) 이 또한 악한 캐릭터가 나오지만 결국엔 모아나를 도와주며 최종 보스를 만나는 길을 열어주게 됩니다.
마지막은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간단한 내용만 줄거리로 남깁니다.
2. 쿠키 영상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보지 못하고 영화관을 나와버렸습니다.
물론 마지막의 쿠키 영상은 보지 못하고 나오게 되긴 했습니다만 1시간 30분이 되는 시간 동안 가만히 음료를 마시며 자리를 지켜준 우리 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위에서도 간단하게 전달드리기는 했지만, "모아나 2" 에서의 주인공은 통합 및 문화적 연결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인공의 리더실 자질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 또한 성숙한 지도자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속에서의 주인공인 캐릭터는 고립된 섬들을 통합하기 위하여 마우이와 함께 항해를 시작하면서 공감 및 포용의 소중한 가치들을 영화속에서 구현해 나가면서 진정한 리더쉽은 세계관 속에서의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것임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폭풍의 신 날로와의 대결 또한 분열을 극복해 나가면서 화합을 해 나가는 은유가 되며, 함께 항해하는 각각의 구성원들을 통하여서 집단의 노력과 힘을 통하여 다양성을 발견해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하고도 있습니다.
조금은 지루하게 느끼실 수도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태평양 제도의 전통과 가치관, 그리고 미학적인 부분들을 정말 정확하게 반영해 놓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항해 기술을 잘 표현하였고, 토착 언어를 포함한 부분, 문화 의식 이 모든 것들을 포함해서 영화의 내러티브를 풍부하게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문화적 진정성에 관한 부분들이 영화의 스토리텔링을 크게 향상하게 시킬 수 있었고, 태평양 제도의 전통들을 모두가 함께 기념하고 보존해 나가기 위한 역할을 해 놓았다는 평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는 정말 모아나 2의 성공은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적절한 평을 받고 영화제작에서 얼마나 문화적인 협력이 중요한지를 알아볼 수 있는 사례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3. 영화 평점
현재까지는 박스오피스 1위로 관람객 평점 8.10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원작이 워낙 좋은 평을 받았기에, 모아나 2 에서의 점수는 생각보다는 낮은 점수라고 느껴지는 평점이긴 하지만서도 영상을 상영 시작한 11월 27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서 대부분이 계속적인 1위를 달성해 오고 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12월 7일 자 현재까지 약 195만명이 관람을 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에 가까워졌을 때에는 이보다 더 많은 관객들이 모아나 2의 영화를 관람한 후겠지요?
4. 총평
우선 첫 번째로 기대가 컸던 만큼 모아나 2는 원작의 위상을 회복하기에는 부족한 평가가 대부분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반응도 전작만큼 크지도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전작에서는 주인공 모아나가 풍기는 신선한 모습과 풍부한 영상과 음향이 조화로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작에서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독특하고 흥미진진한 음악과 행동으로 전 연령층에게 지루할 틈이 없는 다양한 재미를 주었던 반면에 이번 모아나 2에서는 음악 또한 무난하다는 평가가 많았고, 이는 인상적이지도 않지만 그만큼 실망스럽지도 않다는 그저 그런 반응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모아나 라는 캐릭터도 부족의 지도자로 그리고 항해사로서 성장한 모습이지만, 영화의 주인공인 마우이의 역할이 전보다 더 작아지고 비중도 줄어든 것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또한 새로운 캐릭터들도 무언가 깊이감이 부족한 느낌을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지울 수 없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감상평이긴 합니다만, 전작에 비하여 창의성이나 음악적으로도 아쉬운 부분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한번은 봐야 할 12월의 영화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높은 퀄리티의 비주얼이 지속해서 유지되어 오고 있고, 시각적 청각적으로도 만족스러운 영화입니다.
또한 모아나의 여동생은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으니 꼭! 귀여운 미소를 함께 지을 준비를 하시고 영화를 즐겨주시면 감사겠습니다.
아참! 그리고 마우이 목소리의 드웨인 존슨도 정말로 캐릭터와 하나가 된 듯한 인상적인 목소리를 모아나 2에서도 보여주고 있으니 이 또한 하나의 즐길 거리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무언가 전작보다는 아쉽긴 하지만, 안정적인 모습으로 제작된 영화라고 생각하고 가족과 연인과 그리고 함께할 모든 분과 영화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쌓아가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오늘도 이 글을 읽어주시는 모두가 항상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