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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 12월 크리스마스 극장 개봉 영화

by sharkice 2024.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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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기본 정보

제목: 소방관

개봉일: 2024.12

감독: 곽경택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 시간: 106분

관객 평점: 8.42점  / 네티즌 평점: 8.32점

 

2. 줄거리

영화 소방관은 곽경택 감독의 연출로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등 국내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지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 속에서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대형 화재를 소재로 영화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불길 속에서 동료들과 함께 사람들을 구하며 생사를 넘나드는 이야기이지만, 어느 날 이 화재가 단순 화재가 아닌 어딘가에서부터 의도적으로 시작돼 버린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사건의 내부를 파헤치며 크나큰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전직 운동선수였던 초보 소방관 최철웅(주원) 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서울 서부 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첫발을 내디딘 그는 베테랑 소방관인 '강인기' 대장과 '정진섭' 중대장의 교육 아래에서 소방업무의 차가운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불법 주차로 인하여 화재 현장 접근이 늦어지면서 구조 활동에 어려움을 겪거나, 응급 상황에서 많은 제약을 경험해 가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통하여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험한지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구조 작업에 참여하게 되지만 초보 소방관의 미숙함으로 인하여 동료 소방관인 안효종 님이 상처를 입게 되면서, 또한 그의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인 신용태가 아이를 구하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비극적인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죄책감에 싸여 현장을 떠나 행정직으로 근무하려고 결심하지만, 그 또한 직업적인 사명과 동료의 헌신으로 인하여 다시 현장으로 돌아와서 생명을 구하는 고귀한 일을 계속해 나가기로 결심합니다. 

 

영화는 홍제동 방화 사건을 절정으로 다루고 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철웅과 그의 팀들은 급박한 상황에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큰 화염 속에서 숨 가쁘게 펼쳐지는 장면과 다양한 반전, 그리고 그 안에서 보이는 해당 팀원들과 아주 끈끈한 우정들로 하여금 주인공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잘 표현한 영화일 뿐만 아니라, 감독의 세심한 연출과 배우분들의 섬세한 연기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를 통하여 소방관님들의 직업적인 도전과 수많은 영웅적인 헌신에 또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영화입니다. 

 

마지막에 다다르면서 주인공은 자신의 트라우마를 직접 마주하며, 더 큰 결심을 하면서 영화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주면서 희망적인 내용을 함축하며 영화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3. 재미 포인트

1)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극도의 긴장감 

이 영화는 2001년 발생한 홍제동 화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서 더욱 현실감을 더해주는 영화입니다. 

실제로 해당 영화를 통하여 우리 곁에서 쉽게 보이는 소방관님들의 희생들, 그리고 그 안에서 보이는 용기를 아주 생생하게 잘 그려내었으며 이를 통해 관객들은 손에 땀을 쥐고 영화에 집중하게 만든다. 

큰 화마 속에서 하나의 소중한 생명이라도 구하려는 소방관님들의 치열한 사투를 영화로 즐겁게 감상하면 1시간 30분이 넘는 시간은 휘리릭 지나가 버릴 것이라 생각됩니다. 

 

2) 몰입감 넘치는 극 중 배우들의 연기력 

영화의 주인공인 배우들, 주원, 곽도원, 유재명 등 다양한 국내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 모두는 다양하고 다른 색깔의 소방관의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하나의 팀으로 뭉친 소방관분들의 끈끈한 우정과 서로 간의 믿음, 의리로 다양한 관객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전 요소입니다. 

특히 극 중에서 주원 배우가 보여주는 연기력은 리더십 그리고 인간적인 내면의 갈등을 잘 표현해 내 영화의 스토리에 더욱 깊이를 주고 있습니다. 

 

3) 숨 막히는 전개, 화려한 액션씬

초반부터 펼쳐지는 대규모 액션과 대형 화재 장면으로 시작부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습니다. 

불길의 묘사가 실감 나고, 예측할 수 없는 호화찬란한 구조 액션은 관객들로 하여금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한 영화입니다. 

단순한 극 중 시각적 재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반전과 음모 등 깊이 있는 스토리가 더해져 드라마가 아닌 스릴러와 같은 긴장감과 함께 영화가 상영되는 내내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4. 총평

설명은 위에서 충분히 전달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영화의 줄거리를 알릴 수는 없지만, 특히나 마지막 장면은 (반전 있음!!) 영화를 관람하고 나온 후에도 계속해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만한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는 단순하게 재난 혹은 액션 영화, 그 이상의 많은 의미를 지닌 영화로서 올해 꼭 보아야 할 국내 영화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조금은 오지랖(?) 일 수도있지만 이와 같은 실화 바탕의 영화들, 혹은 실감이 나는 액션 & 재난 영화 등을 즐기시는 분들이 혹시 계신다면 아래의 영화들도 추천! 드립니다. 

 

1) 백드래프트 (Back draft, 1991) = 고전 영화예요. 

  > 위와 같은 화재를 소재로 한 영화로써, 실감이 나는 화재 장면과 형제간의 갈등을 주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오래된 영화임에도 촌스러움이 없는 영화로서 가볍게 감상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2) 딥워터 허라이존 (Deep water Horizon, 2016) 

  >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재난 영화입니다. 석유시추선의 폭발로 인하여 극한 상황 속에서도 인간의 희생, 그리고 용기 등을 깊이 있게 표현한 영화입니다. 

위 소방관과 동일하게 영화를 통하여 감동과 희망을 함께 전달해주는 영화로서 시간이 되실 때 한번 시청해 보신다면 후회 없으실 영화라고 생각하며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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