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 고전 영화이지만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의 기본 정보>
영화 제목: 타이타닉
감독: 제임스 카메론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국내 개봉일: 1998년 2월
상영 시간: 195분 ( 3시간 14분 42초 )
제작비 : 2억 달러
<개요>
미국에서는 1997년 상영이 시작된 영화로 약 27년 전의 아주 오래된 고전 영화입니다.
제목에도 나와 있는 것 처럼 이 영화는 너무나도 유명했던 침몰선인 타이타닉호의 안타까운 사고를 바탕으로 하여 두 남녀의 애절한 로맨스 스토리를 나타낸 작품입니다. 또한 상영 시간도 3시간이 넘는 긴 시간으로 인하여 아주 옛날 비디오로는 상/하로 나누어 발매해야 했을 정도였습니다.
<줄거리 요약>
영화의 주인공인 JACK은 무일푼이지만 열정만을 지닌 자기 삶 속에서 포커를 통해 얻게 된 타이타닉호의 승선권 한장을 손에 들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하고 화려했던 배인 타이타닉 호에 탑승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당시 부유한 삶 속에서 특권을 누리며 살아오던 로즈 드윗 부카터는 그녀의 약혼자인 칼 호클리와 타이타닉 호에 탑승해 있지만, 그녀에게는 이곳이 금으로 뒤덮인 새장처럼 갑갑한 느낌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JACK이란 사람을 알게 되고, 수많은 부유층 속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자기 삶에 대한 확신과 열정만을 가지고 있는 그에게 관심이 생기게 됩니다.
그 둘은 운명적인 만남을 하게 되지만 바다에 뛰어들 고민을 하는 그녀를 JACK이 발견하고 빠르게 생각하고 움직이게 됩니다. JACK의 용감한 행동은 단순히 궁금증을 지닌 관계에서 곧장 당시의 사회 윤리 규범을 무시할 만한 회오리 같은 강력하고 충격적이면서도 따뜻한 로맨스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둘은 큰 배의 모든 곳을 즐겁게 탐험해 가면서 둘만의 비밀을 만들고, 서로 간의 꿈과 희망을 함께 공유해 나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물론 그 안에서는 여전히 계급이 확실하게 나누어져 있었고, 그녀의 약혼자인 칼 호클리 또한 질투를 표현하지만 이 둘의 사랑은 더욱 깊어져만 갑니다. 어느 날 밤 JACK은 그녀의 약혼자 칼 호클리가 선물했던 값비싼 블루 다이아몬드만을 착용한 누드화를 스케치합니다. 위험한 순간이지만 이를 통해서 그 둘의 친밀감과 사랑은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이러던 중, 1912년 4월 14일 타이타닉호는 빙산에 부딪히며 가혹한 운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선원뿐만 아니라 승객들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과 혼돈 속에서, 그 둘은 함께 떨어지지 않고 모든 고난의 시간을 이겨내려고 합니다. 바닷물로 가득 찬 곳을 헤쳐 나가면서 생존하기 위해 그 둘이 겪어나가는 과정들 또한 관객이 몰입하여 두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장면입니다.
영화가 끝을 향해 달려가면서 JACK은 그녀만이라도 살아서 나갈 수 있도록 잔해 위에 떠 있게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JACK은 서서히 체온이 떨어져 그녀를 살리고 생을 마감하면서 그녀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살 것을 약속하며 영화의 반전을 맞이합니다. 다음 날 그녀는 구조되고,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그녀가 타이타닉의 추억을 손자 손녀들에게 이야기하면서 잭에 대한 그녀의 변함없는 사랑을 이야기하며 영화는 마무리가 됩니다.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타이타닉이라는 영화는 감성적인 깊이와 그 당시를 생각했을 때 놀라운 영상 퀄리티와 음향으로 지금에 와서 돌아봐도 영화 전반적으로 찬사를 받고 있고, 역사상 가장 상징적인 영화 중 하나가 되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관객들은 주인공 둘의 러브 스토리를 정말 생생하게 표현하고 전달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력에도 많은 찬사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침몰 스퀸스를 정말 숨 막히게 비극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영화에 관하여서도 대단한 평가를 받는 영화입니다.
물론 몇몇 비평가분들은 너무나도 지나치게 감성적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하였지만, 타이타닉의 팬들은 이 또한 역경에 대해 맞서는 인간 본연의 정신을 포착한다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당시에는 사실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인만큼 역사적인 세부 사항에 대한 세심하고 섬세한 모든 관심, 그리고 그 안에서 피웠던 사랑, 마지막은 상실감을 느끼는 이 모든 보편적인 감정들이 타이타닉이라는 영화를 시대를 초월하게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합니다.
타이타닉은 단순히 잘 만들어진 영화가 아닌 세대를 초월한 명작이라고 저는 감히 생각합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장면은 3등 객실에서 JACK이 보여준 춤을 보고 로즈 또한 그의 세계에 빠져들어 생동감이 넘쳐나는 삼류 댄스와 삼류 음악에 몸을 맡기는 장면입니다.
그동안 상류층으로서 살아왔던 그녀에게 이 장면은 엄격한 형식적인 삶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모습을 그렸고, JACK과 함께하는 활기차고 소박한 기쁨을 너무나도 잘 표현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영화에서 표현되는 타이타닉호의 부유하고 큰 배 자체가 인간의 성취와 오만을 상징한다고도 보입니다.
약간은 너무 비약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러한 비극 속에서 사랑을 피워왔던 두 연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인생의 덧없음을 넌지시 표현함과 동시에 사랑에 관한 지속적인 힘 또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촬영하는 동안 감독은 이 영화에 대한 진정성이 집착으로 보일 정도까지 정말 섬세하고 세밀하게 모든 세세한 장면까지 하나하나 정성 들여 제작해 왔다고 합니다. ( 특히 침몰 장면에서는 1700만 갤런의 물이 범람하는 장면에서도 실물 크기의 배 모델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때는 요즘처럼 기술적으로 구현하지도 못했을 시기였던 만큼 영화에 대하여 진심으로 제작에 임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케이트 윈슬렛은 얼음물 속에서 촬영해야 하는 장면에서는 잠수복 착용을 거부하였고, 영화의 현실감을 더 높이기 위한 배우의 선택으로 인하여 그녀는 저체온증에 걸린 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비록 너무 힘든 과정을 거쳐 탄생한 영화이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사실주의에 입각한 이러한 감독과 배우의 선택과 헌신이 타이타닉이라는 영화에 진정성을 더해 주었고, 그로 인해 지금까지 회자하는 영화가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