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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12월 가족 연인과 볼 만한 영화

by sharkice 2024.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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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기본 정보

영화의 제목: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영화 개봉일: 2001.12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

장르: 판타지, 가족, 액션, 모험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152분

관객 평점: 9.40점 / 네티즌 평점: 9.37점 

 

 

2.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영화 이야기

해리는 무섭고 냉정한 이모, 그리고 삼촌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는 11살이 되던 자신의 생일에 본인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마법 학교인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여정을 영화 초반에 그려지게 됩니다.

마법 학교에 입학한 헤리는 그의 절친인 론 위즐리 ( 귀엽고 매력적인 친구입니다)와 헤르미온느(아무래도 극중 가장 귀여운 여성 캐릭터)와 친구가 되어 삼인조를 형성하면서 신나는 이번 시리즈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이 영화의 원작은 소설이지만 영화 속에서는 여러가지 마법과 미스터리한 요소들, 그리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유머러스한 표현들로 인하여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스릴 넘치고 재미있는 여행을 관객으로부터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이 세 사람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학교 안에 숨겨진 마법사의 유물인 마법사의 돌의 비밀을 밝혀내는 것을 시작으로 영화의 시즌 1이 시작됩니다.

영화중에는 머리가 세개 달린 문을 지키는 무서운 개와의 전투 장면, 마법사의 체스 게임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지만 이런 일련의 상황들을 용감하게 헤쳐 나가고, 영화가 후반부에 가면서 해리 포터는 볼드모트 (이때에는 퀴렐 교수에게 빙의한 상태)와의 대결을 하여 악당으로부터 마법사의 돌을 얻는 것을 막게 됩니다. 

 

이렇게 해리 포터 시즌 1의 영화가 막을 내리고, 해리 포터는 다시 더즐리의 가족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두 번째 마법이 펼쳐지는 모험을 기대하며 시즌1은 막을 내립니다. 

 

 

 

3. 재미 포인트

 

1) 마법사의 돌에 관하여

- 영화에서 나오는 마법사의 돌은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모든 금속을 순금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 불멸을 칭하는 생명의 비약을 만들어 내는 등) 

이 마법사의 돌의 효능은 물리적인 우리 삶의 부와 영원히 살고자 하는 인류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소망과 욕망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돌의 존재만으로 우리가 지켜왔던 윤리적인 것들 / 그리고 자연의 질서를 교란하게 시키는 등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제기하고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됩니다. 

(정말 다시 한번 감탄하지만 이미 모든 해리 포터의 시리즈를 책부터 영화까지 섭렵한 시각에서 보고 이야기한다면, 이 영화는 단순하게 흥미진진한 마법 장면과 전투 장면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하나의 장면과 여러가지 요소들을 통하여서 무엇인가 철학적인 의미도 전달하면서 인간의 내면에 잠재돼 있는 욕망과 욕구를 넌지시 비평하는 듯한 부분 또한 작가의 의도대로 잘 표현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영화 속에서는 악당 역할인 볼드모트와 같은 캐릭터가 끊임없이 이 욕망을 추구하고 있으며 그 반대편에 서는 캐릭터들은 이 돌의 잠재적인 오용을 방지하고자 이것을 파괴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스네이프 교수, 그의 역할들 (겉으로는 배신자이지만 누구보다 충성심이 가득했던 교수님) 

- 영화의 끝까지 너무나도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는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님" 그의 캐릭터는 이야기의 초반부터 끝까지 모호함으로 일관되게 비치고 있습니다. 해리에게 있어서는 대놓고 보이는 적대감과 엄격한 태도를 통하여 저 또한 당연히 그가 사악한 악의 편에 서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조금씩 나아가면서 세베루스 스네이프 교수의 모든 행동은 관객으로 하여금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어갑니다. 

가끔은 해리 포터를 보호하기도 하고, 학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구보다 노력하는 등등, 이러한 복잡한 몇몇 묘사들로 우리가 평소에는 첫인상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사람이 가지게 되는 사회의 편견과 위험성 또한 강조 및 전달하려는 감독의 의도도 있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들었습니다. 

 

3) 동요의 거울들 (Mirror of Erised) 

- 이 거울은 인간의 가장 깊은 마음속에 있는 소망을 나타내주는 마법의 거울입니다.

해리는 이것을 통하여 부모님을 보게 되고(돌아가셨음), 이를 통하여 가족 그리고 소속감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영화 중 덤블도어 교수님은 "꿈과 소망에 너무 많은 집착을 하고 사는 것은 좋지 않다"라는 경고를 하지만 이러한 요소들 또한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욕구에 의하여 휘발될 수 있는 잠재적 결과에 관하여서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지게 하는 요소일 것 같습니다. 

 

 

4. 총평

20년 전으로 돌아가서 2001년 만들어진 영화임을 감안하고 보게 될 때면 현재 시점에서도 영화의 완성도에 있어서 감탄이 들 정도입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영화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력은 물론이며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어렸을 적부터 보여주는 최고의 캐스팅과 표현을 잘 구사한 영상과 음향들!!

20년 이상이 지난 지금 돌아보아도, 다시 한번 반하게 되는 캐릭터의 매력들이 하나하나 새롭게 와 닿습니다. 

 

콜럼버스의 연출로 인하여 영화의 경이로움 그리고, 순수함 등을 정확하게 포착하고 스크린 내에서 표현할 수 있었고,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이 세명을 중심으로 영화를 보고 있는 관객들을 매료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극중 나오는 상징적인 해리포터만의 음악과 감성들 또한 시대를 초월하는 매력을 더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일부의 비평가들은 몇몇 가지 소설 원작에 기반한 단점들을 제시하고는 있었지만, 풍부하고도 섬세한 판타지의 세계에 관객을 몰입시키는 영화의 완성도는 개인적으로는 거의 최고이지 않겠느냐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시리즈 또한 기대를 하며, 시즌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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