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 12월 크리스마스 추천 영화

by sharkice 2024. 12. 25.
반응형

 

1. 영화 기본 정보

개봉일: 2002.12

장르: 판타지, 모험, 가족, 액션, 

감독: 크리스 콜롬버스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162분

관객 평점: 8.9점 / 네티즌 평점: 8.2점

 

 

 

2. 줄거리 

시즌 2로 돌아온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서는 호그와트 마법 학교의 2학년을 맞이한 해리 포터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계속되는 집 요정 도비는 해리 포터에게 호그와트로 돌아가지 말 것을 경고합니다. (아마 위험에서 해리를 살리기 위하여 나름대로) 하지만 도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삼총사인 론 위즐리와 그의 쌍둥이 형들과 함께 해리 포터는 호그와트로 돌아오며 본격적인 시즌 2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호그와트에서는 일련의 이상하고 괴이한 사건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학생들이 굳어버리는 석화 사건이 발생하고, 벽에는 "비밀의 방이 열렸다"라는 으스스한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전설인지 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슬리데린의 후계자가 비밀의 방의 열쇠를 풀어내어 마법 순수 혈통이 아닌 자들을 학교에서 내쫓으려 한다는 이야기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공격이 시작되면서 많은 학생은 머지않은 시간에 비밀의 방의 문이 열리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고, 이 비밀의 방은 실제로 존재한다는 단서를 발견하고 확신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3인방 (해리, 론, 헤르미온느)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폴리 주스를 제조합니다. 변장하고 조사를 하면서 그들은 그 괴물이 바실리스크(아주 거대한 뱀)라는 점을 인지하게 되고, 해리는 톰 리틀과 마주하게 됩니다. 

(참고로 바실리스크의 눈을 보게 되면 석화됩니다) 

여기에서 톰 리틀은 자신의 정체가 바로 과거의 볼드모트라는 사실을 밝히고, 톰 리틀은 바실리스크를 풀어서 해리 포터를 없애려 하지만 덤블도어 교수님의 불사조와 분류 모자가 나타나서 해리포터를 도와줍니다. 

불사조 포크스와 그리핀도르의 검 도움을 받아 결국 바실리스크를 없애고 톰 리틀의 일기장을 파괴하면서 학교에 걸려있는 저주를 풀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해리 포터는 말포이를 속여서 도비에게 양말을 전해 주면서 도비는 노예 생활에서 해방이 되고 호그와트는 평화를 맞이하면서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학교 내에서의 한 해는 승리로 끝났지만, 아직도 볼드모트의 그림자가 여전히 있다는 부분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의 시리즈가 기대되고, 관객으로 하여금 앞으로 나타날 선과 악의 대결을 더욱 기다리게 만드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이야기였습니다. 

 

 

 

3. 재미 포인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에서는 정말 그 깊이가 전작보다 더해지고, 미래에 발생할 것들을 조심스레 예고해 주는 디테일이 정말 많은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재미있던 포인트들을 정리하니 가볍게 봐주세요^^ 

 

1) 사라지는 캐비넷 

영화의 첫 장면에서 보이는 (플루 파우더를 사용했을 때) 어둠의 마법 상점에서는 커다란 검은색 캐비넷이 잠깐 보이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편을 보시게 되면 이 또한 그때 드레이코 말포이가 사용한 캐비넷이며, 이는 죽음을 먹는 자들을 호그와트 학교로 데리고 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구가 됩니다. 

( 떡밥을 뿌리는 게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괜히 대작이 아니예요) 

 

2) 오팔 목걸이

사악한 유물 중에는 오팔 목걸이도 함께 보입니다.

주의 사항을 보게되면 "만질시에 저주받음" , "현재까지 19명의 목숨을 빼앗아 감" 등등 다양한 경고 문구도 보입니다. 

이는 역시 어둠의 마법 상점인 보진 앤 버크스에 들어가면서 보게 되는 장면입니다.

 

이 짧은 장면들은 덤블도어를 죽이려는 것에 실패하게 되고, 이후에 케이티 벨을 저주하는 "해리포터 혼혈왕자"에서 목걸이가 가지게 될 중요한 역할을 예고하는 하나의 장면입니다. (캐비넷과 함께 떡밥 뿌리고, 줍고 대단함) 

이러한 복잡한 구성과 세세한 부분까지 섬세하게 관심을 가진 장면들이 있기에 오랜 시간 동안 독자뿐만 아니라 관객들에게 시리즈 전반을 기대하고 볼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 톰 리틀의 일기 

해리는 화장실에서 톰 리틀의 오래된 일기를 발견합니다. ( 전 호그와트 학생= 볼드모트 ) 

이 일기장은 보기에는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비어있는 일기장이지만, 해리는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약 50년 전의 발생했던 일들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장면을 통해서 해리는 이전에 이 방이 열린 적이 있던 사실을 알게 되고, 해그리드가 관련되어 있지 않았는지를 의심하게 됩니다. 

또한 이 장면도 역시 호 크룩스를 소개 ( 호 크룩스는 볼드모트의 영혼을 나누어서 일부분씩 담고 있는 물체를 말합니다. ) 하고, 그 중요성의 토대를 마련하는 하나의 요소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4. 총평

2001년 시즌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이은, "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에서도 여전히 이 영화는 관객을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호그와트에서 2학년이 된 해리와 삼총사들과 함께 마법의 세계 속에서 시즌1보다 좀 더 복잡하고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편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집요정 도비와 같은 귀엽고 세련된 특수효과를 통해서도 좀더 시각적인 부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톰 리틀과의 만남을 하게 된 해리가 시즌1보다 더 용기가 있고 진화해 나가는 주인공의 성장을 잘 그려낸 것 같습니다.

특히 160분 이상의 긴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시청자들을 충분히 사로잡을 수 있었고, 영화 첫 번째의 성공을 발판 삼아 첫 구축에서 20년이 지난 지금이지만서도 아직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몰입감 있는 영화라고 확신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