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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 다시 봐야 할 추천 영화

by sharkice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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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정보 

 

영화 제목: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영화 개봉일: 2009.07

감독: 데이비드 예이즈

영화 상영 시간: 153분

장르: 모험, 판타지, 미스터리

등급: 전체 관람가

관람객 평점: 8.15점 / 네티즌 평점: 7.02

 

 

2. 영화의 줄거리

 

해리 포터의 영화를 즐겨 보시는 분이시라면 이번 시리즈: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는 덤블도어의 죽음뿐만 아니라 이전 시리즈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많은 내용은 충분히 영화를 통하여 만족 하실 수 있는 포인트들이 있는 영화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모든 시리즈가 재미있었지만 이번 장에서는 덤블도어 교수님의 죽음이라는 너무 큰 사건(?)으로 해리 포터 영화의 시리즈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이전 시리즈에서 많은 혼란을 남긴 마법부가 공개적으로 볼드모트의 귀환을 인정하면서 마법사 사회와 보통 사람의 세계 양쪽 모두에서 큰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전작과 계속해서 연결되는 부분들이 전혀 어색하지 않게 영화는 시작됩니다) 

덤블도어 교수는 계속해서 해리 포터가 지금보다 더 많은 부분을 알고 배우고 호그와트 학교에 돌아와 과거를 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슬러그 혼의 기억을 통하여 "호크룩스"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알고자 합니다. 

(호크룩스는 볼드모트가 불멸을 위한 비밀 & 볼드모트의 영혼을 나누어 담은 조각들입니다)

 

해리는 호그와트로 돌아오고, "혼혈 왕자의 소유"라고 적혀 있는 아주 오래된 마법의 약 교과서를 찾아내게 됩니다. 이 책 속에는 다양한 마법 지식과 실력을 향상하게 시키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많은 정보가 담겨 있었고, 점점 수상하게 보이는 드레이코 말포이를 보면서 해리 포터는 그가 볼드모트를 위하여 일을 하는 추종자라는 의심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라우더"의 지도와 해리가 가지고 있던 투명 망토를 사용하여 조심스레 그를 추적하지만 별다른 증거는 수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지속돼 갑니다. 

 

그러던 중에 덤블도어 교수님과 해리 포터는 슬러그 혼으로부터 아주 중요한 기억을 얻게 되고, 볼드모트가 영생을 살기 위한 여러 개의 "호 크룩스"를 만들어 나누어 놓았단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미 파괴된 2개의 호 크룩스와 그 외의 것들을 찾아서 파괴 해야만 덤블도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해리 포터와 덤블도어 교수님은 나머지 호 크룩스를 숨긴 비밀의 동굴로 찾아가게 됩니다. 

 

그 사이 드레이프 말포이는 죽음을 먹는 자들을 호그와트 안으로 끌어들여 성에 침투할 수 있도록 도왔고, 이를 발견한 해리 포터와 덤블도어 교수님은 이를 막아내던 중, 스네이프 교수로부터 덤블도어 교수는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해리 포터와 론, 헤르미온느는 남은 호크룩스를 파괴하여 볼드모트를 없애기 위해 호그와트를 떠나며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3. 영화의 감상 포인트

 

이 영화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장면들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1) 덤블도어의 수업 (과거의 볼드모트와 함께)

해리 포터에게 덤블도어 교수님이 보여준 "톰 리틀"(볼드모트의 어린 시절)이 어둠의 마법에 대한 집착과 광기는 "악"이라는 것이 단순히 환경이나 선천적인 것들이 아니라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서 나타나는 것임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이는 볼드모트의 모습은 그가 의도적으로 어둠과 악의 모습으로 추락한 인간성의 모습을 나타냄과 동시에 도덕적 책임과 지나친 야망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결과들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2) 동굴에서의 장면들

동굴 속에서 호 크룩스를 찾아 파괴하기 위한 여정을 통하여 선과 악의 싸움의 대가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희생이 발생하게 되고, 덤블도어가 마시는 고통을 주는 물약 장면을 통하여 선한 영향력을 지닌 자들이 지니고 있는 이타심 그리고 통솔력을 통하여 기꺼이 악을 처단하기 위해 고통을 견디고 어려움에 직면하는 모습들을 표현한 장면입니다. 

 

3) 덤블도어의 죽음

스네이프 교수가 덤블도어 교수를 죽이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많은 해리포터의 팬들은 충격에 빠집니다. 

(물론 저 포함입니다) 

이 장면은 영화의 절정을 나타내고, 특히 신뢰와 배신 이 두 가지의 측면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스네이프 교수의 행동들은 단순한 배신으로 보였지만, 이야기가 계속되면서 스네이프 교수의 진정한 충성심 속에서 더욱더 깊은 맥락에서 영화 내러티브의 복잡성을 더 해 주고 있습니다. 

이 장면 또한 선과 악의 싸움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희생을 치르고, 앞으로 더 많은 무게를 해리 포터가 책임을 지게 됨을 암시하는 장면이기도 하며, 앞으로의 영화 전개에 대한 관객의 기대를 받기에 충분한 설정이지 않았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보는 것만으로도 아주 감정적인 부분과 각종 전투 장면을 통하여 약 2시간 30분이 되는 시간이 흐르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몰입할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벼운 순간들, 그리고 중간중간 발생하는 어둡지만서도 진지한 이야기의 큰 획을 긋는 주제들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볼드모트의 배경 이야기를 표현해 가면서 그를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그 이상의 인물로 만들어 최종 보스인 볼드모트의 캐릭터를 잘 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스네이프 교수와 이를 기점으로 여러 인물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희생은 여러 의미에서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춘기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시점을 잘 묘사해 온 매력적인 시리즈로, 캐릭터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증가하는 많은 책임 및 위험에 노출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이 이야기의 끝을 기대하게 만드는 시리즈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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