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의 새해가 밝고 벌써 2월이 다가왔습니다.
모두들 2025년의 신년 계획은 잘 진행되고 계실지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마음을 편안하게 내려놓고 쉬어가실 수 있는 2025년 2월의 개봉 영화 리스트 업데이트 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행복한 한 해, 행복한 주말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025년 2월 개봉 예정 영화 (2025년 2월 1일~2025년 2월 14일)
1 | 브로큰 | 2025년 2월 5일 |
2 | 위험한 특종 | 2025년 2월 5일 |
3 | 고양이키스: 당신에게 마음을 여는순간 | 2025년 2월 5일 |
4 |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파트2 | 2025년 2월 5일 |
5 | 미드나잇 인 파리 | 2025년 2월 5일 |
6 | 브루탈리스트 | 2025년 2월 12일 |
7 |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 2025년 2월 12일 |
8 | 아카디안 | 2025년 2월 13일 |
9 | 엘리: 몬스터 패밀리 | 2025년 2월 14일 |
10 |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 | 2025년 2월 14일 |
1. 브로큰
느와르 장르의 한국영화, 브로큰이 개봉합니다.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와 김남길 주연의 영화로서 2월 초 개봉 영화 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시사회 장에서는 비하인드 이야기이지만 김남길 배우님이 영화 중 생각보다 적은 분량에 아쉽다는 농담 섞인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영화의 큰 흐름은 동생이 죽게 되면서 모든 삶이 깨지고 분노에 휩싸인 주인공의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주인공 민태 역(하정우) 님의 조폭 연기와 동생을 위한 모든 삶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는 그에게 갑작스레 발생한 동생의 죽음과 사라진 아내로 인한 원인 모를 사건을 찾아다니는 민태의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소설가인 호령 역(김남길) 님과 만나게되면서 그의 소설이 민태의 상황을 얘기한 듯한 이야기 속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건은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서로 간의 이해와 입장이 다른 와중에서 많은 관계가 얽히고설켜 전개되는 한국 전통 누아르 영화 "브로큰"은 2월의 기대되는 영화로서 주말을 활용하여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시청하여도 좋은 작품이라 생각하며 소개드리며, 이후 영화 리뷰로 다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2.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아마 이미 공개된 티져광고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셨고, 기대를 하고 있는 2월의 가장 큰 영화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벤저스 빅 3에 비교할만한 영화로서 어마어마한 제작비 (여러 번의 재촬영을 하였고, 그 결과 최종적으로는 한화로 약 5천억 이상이라고 합니다)는 단일본으로는 말 그래도 블록버스터급의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서 나오는 샘 윌슨은 완전하게 새로워진 캡틴 아메리카의 역할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복잡한 국제적 관계에 얽힌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샘 윌슨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하면서도 지정학적 위기에 맞닿은 다양한 적들과 전 세계의 안정을 위협하는 적들로부터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워나가면서 영화는 진행됩니다.
역시 예상한대로 캡틴 아메리카라는 제목답게 책임감, 정체성, 그리고 리더십이 갖춰야 할 무게라는 주제를 다룹니다.
액션은 마블 영화에서 항상 즐길 수 있는 큰 요소이지만 캡틴 아메리카 뉴 월드는 단순한 마블의 확장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우리가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인간의로서의 감정과 감동, 그리고 개인과 사회적 가치의 중간에서 올바른 선택을 해 나가야 함을 선사하는 영화, 2월의 개봉작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3. 위험한 특종
작년 개봉한 영화이지만 한국에서는 2025년 2월 개봉 예정인 작품으로, 1972년의 올림픽 생중계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로 완전하게 무장한 테러 집단의 인질극을 생중계로 내보내야 하는 긴박한 상황속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옳을지 멈추는 것이 옳을지, 그 숨 막히는 상황 속에서 벌어지는 믿을 수 없는 시청률과 수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 영화속에서 우리는 저널리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며, 직업과 윤리적 가치관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윤리적 딜레마에 대해서도 마주하게 됩니다. 인터뷰의 진실성을 추구해야 함과 동시에 이로 인한 사회적 파급 효과에 있어서도 고려해야 하는 다양한 상황들을 보여주면서 저널리즘과 권력 사이의 교차점을 조심스럽지만 미묘하게 표현해 낸 영화, 그리고 대중의 관심에 있어서 고려해야 하는 한 인간의 가치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위험한 특종: 9월 5일" 즐겁게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4.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
1998년 제작된 미스터리물 명탐정 코난의 애니메이션 극장판 입니다.
코난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할 2월의 개봉 예정작, 명탐정 코난: 14번째 표적은 잘 구조화된 논리로 지능적인 범죄 이야기를 다룹니다. 또한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정서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코난 시리즈의 가장 초기작인 만큼 관심을 가지고 영화를 즐기면서 단순한 관객의 입장이 아닌 영화 속 범인을 함께 추론해 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함께 즐기실 수 있는 2월의 영화 코난을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5. 엘리: 몬스터 패밀리
마지막은 그래도 가장 가볍게 즐기실 수 있는 독일의 애니메이션 엘리:몬스터 패밀리를 가지고 왔습니다.
전체 관람가로 가족 모두와 함께 즐기실 수 있는 영화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개봉을 하는 만큼 무거운 주제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이라면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는 영화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유령 소녀 엘리가 퀸트릭스의 로봇 군단에 의해 잡혀간 삼촌 챔벌린을 구하기 위해 바깥세상을 나서는 이야기,
대도시의 털복숭이와 육식을 하지 않는 드라큘라, 그리고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다정한 매력을 뿜어내는 프랑켄슈타인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영화 속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삼촌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친구들과 함께하며 그들만의 스펙타클한 모험을 함께 즐기실 분을 모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