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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ctually - 따뜻한 12월의 추천 영화

by sharkice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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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정보

영화 제목: Love Actually 

감독: 리처드 커티스 

개봉일: 2003.11

시간: 136분

장르: 로맨틱 드라마

 

2. 영화의 줄거리에 관하여 

 

따뜻한 11개 정도의 짧은 스토리를 기반으로 일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주제를 바탕으로 사랑은 어디에나 있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지금 우리가 사랑하고 있는 이들과, 또 다른 사랑을 준비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미 떠난 사랑으로부터 가슴 아파하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소리 없이 조용히 찾아온 사랑에 웃기도, 울기도 하면서 따뜻하고 마법 같은 또 다른 설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몇 개의 스토리들을 써 내려가며 다시 한번 옛 추억에 잠김과 동시에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께도 간단한 내용 전달과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를 LOVE ACTUALLY와 함께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극 중에는 정말 많은 스토리와 배우들이 등장하게 됩니다. 

1) 우선 당연히 첫째로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우리의 영화 속 나이 든 ROCK STAR인 Billy Mack의 유쾌하고 촌스럽기도 한 크리스마스의 싱글앨범 "Christmas is all around"를 녹음하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계속된 billy의 장난기와 유머러스함, 그리고 그의 매니저 Joe에 관하여 커지는 감사함을 영화 속에서는 진한 우정으로 사랑이라는 주제를 표현해 나갑니다. 

 

2) 줄리엣과 피터, 마크의 스토리

피터는 줄리엣과 아름다운 결혼을 하는 모습이 영화에 등장하면서 그의 절친한 친구였던 마크는 그의 감정(줄리엣에 대한 사랑)을 마음속 깊은 곳에 숨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줄리엣은 결혼식이 끝난 후 나중에 마크가 녹화한 비디오를 통하여 자신의 모든 장면과 얼굴들이 클로즈업되어 녹화된 비디오를 보게 되면서 마크의 자신을 향한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채게 됩니다. 마크는 크리스마스이브 조용히 그녀의 집 앞에서 자신이 직접 손으로 써 내려간 큐 카드를 통하여서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고, 이 장면은 영화의 최고 장면으로 많은 이들에게 손꼽히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고백은 따뜻하고 아름답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한 애잔함을 전달하여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든 장면으로 기억됩니다.

 

3) 제이미와 오렐리아의 스토리

제이미는 (그의 직업은 작가임) 어떤 사건으로 프랑스 별장에서 은둔하던 중 포르투갈의 가정부인 오렐리아를 만나게 됩니다. 이들은 언어의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간의 사랑을 확인해 나가면서 깊은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 위해 시작합니다. ( 물론 지금 같은 시기에는 모르겠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하여도 언어가 통하지 않는데 사랑을 만들어 나가는 주제 자체로서 굉장히 흥미로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이브가 되자 그는 프로포즈하기 위해 포르투갈로 돌아오고, 그녀의 언어로서 충분한 사랑을 표현합니다. 

 

4) 불륜이지만 또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는 스토리

한 디자인 에이전시의 대표이사인 해리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카렌이라는 아름다운 여성과 결혼하여 일상적인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그의 비서와 또 다른 감정적인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카렌은 해리가 몰래 준비한 목걸이를 발견하고, 자신의 크리스마스 선물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지만 당장 크리스마스가 되자 자신에게는 CD 한 장을 선물한 남편으로부터 실망감과 배신에 대한 분노를 느끼지만 이를 꾹 참고 입을 닫습니다. 간단한 장면이지만서도 그녀가 영화 속에서 표현한 조용한 비탄은 가족을 하나로 유지하기 위한 그녀의 강함과 뚜렷한 대조를 보여주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장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 속에서는 발생하면 안 되는 상황이지만서도 그 마음을 충분히 느끼고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기에 더욱 씁쓸하고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장면입니다. 

 

5) 공항 추격전(?)의 장면

영화 속 또 다른 캐릭터인 다니엘은 그의 의붓아들 "샘"이 짝사랑하는 같은 반 친구인 조안나와의 관계에 있어서 다양한 조언과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는 샘이 조안나를 설득하기 위하여, 미국으로 날아갈 준비를 하는 조안나에게 그의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 펼쳐지는 공항 추격전(?)으로 스토리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 장면은 우리 젊은 청춘의 용기와 그리고 첫사랑에 대한 풋풋함을 동시에 나타내는 장면입니다. 

 

6) 가족에 대한 헌신

Sarah는 그녀의 오랜 동료인 Karl에게 반하고 또 다른 연인으로서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 둘 사이의 관계는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연결되고 한층 더 발전하게 되지만 둘의 감정이 더 커지기도 전에 그녀의 현실에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남동생을 돌보기 위한 그녀의 책임감으로 감정이 중단되고, 가족에 대한 헌신으로 잠깐 찾아온 사랑은 다시 떠나가게 됩니다. 

 

3. 재미있는 포인트 및 총평

Love Actually라는 영화는 약 20년이 지난 지금에 시청하여도 전혀 촌스러운 느낌이 없고,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영화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각자 자기만의 방식들로 사랑을 표현하고 이별을 맞이하는 모습을 그려가면서 우리 삶의 기쁨과 화해, 그리고 희망의 순간들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사랑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고, 각 구성이 아름다울 수도 있고, 지저분할 수도, 또는 불편하고 불완전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모든 수많은 형태의 감정 또한 사랑이라는 것을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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